1. 세포
세포는 모양과 크기가 아주 다양하지만 공통적인 특징이 있는데, 이는 모든 세포가 주로 단백질과 지질로 구성된 세포막으로 둘러싸여 있다는 사실이다. 세포막 안에는 세포질이라는 물질이 들어있다. 세포질에는 90%의 물(물론 단백질 등과 같은 물질이 있어 점성이 있다.)과 세포소기관(특정 기능을 수행한다.)들이 있다. 세포는 핵의 유무에 따라 또 진핵세포와 원핵세포로 나뉜다.
핵(nucleus)은 가장 큰 세포 소기관으로 대체로 원형이며 세포 중앙에 위치한다. 핵은 핵막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핵막에는 작은 구멍이 나 있어 세포질과 물질을 교환할 수 있다. 핵 안에는 가늘고 긴 염색사(DNA)와 인이 있는데, 인은 리보솜을 형성한다. (리보솜은 단백실 합성에 관여한다.)
2. 세포 소기관 정리
세포 안에 들어있는 세포 소기관들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1) 미토콘드리아(mitochondrion)
미토콘드리아는 핵 다음으로 큰 세포 소기관으로, 세포에 필요한 에너지를 제공한다. 사진과는 달리 한 개의 세포 안에는 수백에서 수천 개의 미토콘드리아가 있으며, 미토콘드리아는 음식물의 화학 에너지를 세포가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전환시키는 재주가 있다. 이중막으로 둘러싸인 것도 하나의 큰 특징이다.
(2) 소포체(endoplasmic)
소포체는 납작한 구조체와 원 모양의 구조체가 연결되어 그물망과 같은 구조를 보이는 세포소기관이다. 핵막과 연결되어 세포질 안의 물질 이동을 돕는 것이 주 기능이다. 소포체는 다시 리보솜이 결합하지 않은 활면소포체(매끈면 소포체라고 이름이 바뀌었다)와 리보솜이 결합한 조면소포체(거친면 소포체)로 나뉘는데, 활면 소포체는 지방합성에 관여하며, 조면 소포체는 단백질합성에 주로 관여한다.
(3) 골지체(golgi apparatus)
골지체는 세포가 생산하는 물질을 수송하는 납작한 주머니 형태의 막이다. 탄수화물 합성과 단백질, 지방 분류에도 관여한다.
(4) 리보솜(ribosome)
작은 원형의 세포 소기관으로 세포막이 없다. 일부는 소포체에 부착되어 있으며, 단백질을 합성하는 역할이다.
(5) 리소좀(lysosome / 리보솜이랑 헷갈리기 쉽다!)
내부에 소화기능을 담당하는 가수분해효소를 가지고 있는 원형의 세포소기관이다. 골지체에서 만들어진 막으로 둘러싸여있다.
(6) 엽록체(chloroplast / 당연히 동물 세포에는 없다.)
식물과 조류 세포 안에만 존재하는 렌즈 모양의 세포소기관이다. 이중막으로 둘러싸여있으며 안에는 엽록소가 있어 녹색을 띠고 광합성을 할 수 있다.
(7) 세포골격(cytoskeleton)
말그대로 세포의 모양을 유지하는 단백질 막대기들이 복잡하게 얽혀진 세포 소기관이다. 뿐만아니라 세포분열이나 세포와 세포 간 연결, 세포의 움직임에 도움을 준다. 세포골격에는 미세섬유, 중간섬유, 미세소관이라는 세 가지 주요한 구성요소가 있는데, 다른 단백질들이 이것들을 연결하여 복잡한 그물망을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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