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 썸네일형 리스트형 [7강 물질] 금속과 합금 1. 금속의 특성 많은 사람들이 금속에 대하여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금속을 떠올릴 때에 우리는 흔히 광택이 있고 내구성이 강한 물질을 떠올리지만, 수은은 단단하지 않고, 내구성이 강하지도 않다. 또한 금속에 속하는 나트륨을 우리는 매일 2000밀리그램씩 해치운다. 따라서 과학자들은 금속을 정의하는 특성을 서술할 때에 보수적으로 다가갈 수밖에 없는데, 그럼에도 금속을 정의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몇 가지 일반적인 기준들이 있다. 첫째, 쉽게 양이온을 형성하고(전자를 잃고), 금속 결합을 이룬다. 금속 원자의 전자는 하나의 원자에 묶여있지 않고, 한 원자에서 다른 원자로 자유롭게 움직여 다니다가 전자가 금속 원자를 떠나면 양이온이 된다. 둘째, 금속은 전기전도성이 높다... 더보기 [4강 화학 변화] 연소와 분해, 산화와 환원 1. 연소와 분해 연소와 분해를 함께 다루는 이유는 두 경우 모두 새로 만들어지는 결합보다 깨지는 결합이 더 많다는 점에서 유사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연소와 분해 반응은 매우 격렬한데, 이는 에너지와 엔트로피라는 두 개의 엔진이 반응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반응은 주변의 에너지를 방출하는 방향을 선호한다. 우리 주변에는 주로 격렬한 반응들이 많지만, 타르타르 크림과 제빵 소다의 반응처럼 에너지를 공급받아야하는 화학 반응도 있다. 타르타르 크림과 제빵 소다를 물에 따로 녹인 후 실온과 가만히 놓아두었다가 비닐봉투에 같이 넣어 손목을 감싸면, 손목이 차가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 이유는 반응이 일어나면서 에너지를 공급받아야 하기 때문에 주변의 열을 빼앗아가기 때문이다. 즉, 반응이 효과적으로 일어나기 .. 더보기 이전 1 다음